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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연 <기도> 그 사람 아마도무엇 하나 잘 해내지 못하는 사람일 겁니다.​그리고 그 사람 누구 하나 마음 기댈 곳 없는 사람일 겁니다.​그래서 그 사람언제나 어느 순간에서나이가 시린 외로움에 떨고 있는 사람일 겁니다.​그런 사람내게 보내 주십시오.​너무나 필요한 사람입니다.​하나는 해 줄 줄 아는 사람아무것도 못하지만나를 위해 울어도 줄 수 있는 사람.그런 사람과 사랑하며 살다 죽고 싶습니다.​나와 같은 사람,꼭 같은 사람그런 사람 만나사랑만 하며 살다 죽고 싶습니다. 2024. 8. 6.
'<빛> 조안 보리셍코' 가장 어두운 밤 어딘가에항상 빛나고 있는 작은 빛이 있다.​하늘에서 비추는 이 빛이우리의 신이 우리를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준다.​한 어린아이가 태어나면그 아이의 영혼은그 빛에 밝기를 더 해준다.​우리의 단지 인간적인 눈들이빛이 없는 하늘을 올려다볼 때비록 우리가 잘 볼 수 없을지라도우리는 하나의 작은 빛이 밤 저편에 빛나고 있어서그 빛을 통해 신이 우리를 굽어보고 있음을 언제나 안다. 2024. 7. 28.
'도둑에게서 배울 점' 랍비 주시아 (하시딤_유태교 신비주의자) 도둑에게서도 다음의 일곱 가지를 배울 수 있다.​그는 밤늦도록까지 일한다.​그는 자신이 목표한 일을 하룻밤에 끝내지 못하면다음날 밤에 또다시 도전한다.​그는 적은 소득에도 목숨을 건다.​그는 아주 값진 물건도집착하지 않고몇 푼의 돈과 바꿀 줄 안다.​그는 시련과 위기를견뎌낸다.그런 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기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를 잘 안다. 2024. 7. 25.
정목 스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_'인생은 짧습니다. 이 짧은 인생을 소모하지 마세요.'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아침이 연 한 알의 사과를 식사로 대신하고, 저녁이면 양배추와 씀바귀 같은 채식의 식단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가볍고 욕심 없는 삶을 살아가는 정목 스님은 현재 인왕산 자락에 있는 작은 암자에 기거하며 명상과 마음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영혼의 깊은 우물에서 퍼 올린 정갈하고 소박한 치유의 언어. #세상에 꽃이 필 때 ​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보살펴주지 않아도 섭섭해하지도 않고 투정 부리지도 않고 저 자체로 아름답게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꽃들에게서 ​ 겸손과 침묵의 아름다움을 배우게 됩니다. #세상의 기본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본은 모두 다른데, 우리는 자신의 틀을 타인에게 맞추어 놓고, 기본에 맞다 맞지 않다고 판단하며 삽니다. 누구나 기본이란 말을 할 때엔 그것이 모든 이에게 ..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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