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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_산문집54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엮음_시는 추위를 녹이는 불, 길 잃은 자를 안내하는 밧줄, 배고픈 자를 위한 빵이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작가. 류시화 엮음[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달새는 달만 생각한다][성자가 된 청소부][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나와 함께 시집을 엮기로 약속하고서 멀리 여행을 떠난 정채봉 선생께 이 시집을 바친다.누구보다도 삶과 시를 사랑했던 그에게.우리는 입속의 혀처럼 삶에 묶여 있으나 그는 시간의 틈새로 빠져나갔다'#여인숙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기쁨, 절망, 슬픔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가구들을 몽탕 내가 더라도.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2024. 5. 8.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하완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야매 득도 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글쓴이/그린이. 하완 ​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고 회사에 다니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투잡을 뛰었다. ​ '열심히 사는데 내 삶은 왜 이 모양인가.' ​ 억울한 마음이 극에 달한 어느 날, 대책도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됐지만 그림 의뢰도 거의 없고 결정적으로 그림 그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놀고먹는 게 주된 일이 됐다. ​ 이제야 적성에 맞는 일을 찾게 되어 더욱더 게으르게 살다 보니 열심히 살지 않는데 도가 텄다. ​ 특기로는 들어오는 일 거절하기, 모아놓은 돈 까먹기, 한낮에 맥주 마시기 등이 있다. ​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그림책도 한 권 있지만 굳이 밝히지 않겠다. 현명한 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 2024. 5. 3.
'광수생각' <나쁜 광수생각> 박광수 '19세 미만 구독불가' 나쁜 광수생각  작가. 박광수 [앗싸라비아] [광수 광수 씨 광수 놈][광수생각 세트] [참 서툰 사람들] [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   솔직함 ​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어려서는 잘 몰랐던 '예의'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 난무하는 예의범절 속에서 솔직함은 자칫 잘못하면 '무식함'이나 '뻔뻔스러움'으로 그 의미가 변질되어 버린다. ​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에는 세상이 너무 불친절하다. .. 2024. 4. 28.
'예랑의 키다리 아저씨' 글·예랑&그림·권신아_당신은 언제까지나 나만의 키다리 아저씨입니다. 키다리 아저씨(예랑의)   글. 예랑1993년 KBS에 드라마 게임으로 데뷔한 드라마 작가.미니시리즈 , , , 주말드라마 , , 등그녀는 발랄하고 톡톡 튀는 감성으로젊은 새대 층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일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그녀는세상에서 가장 믿지 말아야 할 것이 사람이고,사랑이라고 외치지만 여전히 사람도 사랑도 사랑하고야 마는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그림. 권신아1972년 태어나 성신여대 불어불문학과 졸업.1997년 에 작품을 발표. 일러스트 작가로 데뷔., , ,, , , 등 잡지에 작품 연재.작품집 , 등 내가 아는 예랑 작가는 철없는 어린아이 같다.그런 그녀가 사람과 사랑을 얼마나 따뜻하게 생각하는지,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그녀처럼 정말 따뜻한 책이다.-배우 정..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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