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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_좋은 글귀69

'나는 배웠다' _ [트라피스트 수도회 출신으로 예수의 작은 형제회를 설립한샤를르 드 푸코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의 시라고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아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임을. ​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함을 나는 배웠다. 삶은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 2024. 5. 15.
<땅은 누워 있는 하늘이다> 정철 '세븐 센스' 하늘은 무섭다.땅은 우습다.​그래서 우리는 땅만 보면 껌이나 침을 뱉는다.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던진다.숨도 쉴 수 없게 아스팔트로 덮는다.죽어라 골프채로 때린다.슬그머니 핵폐기물을 묻는다.​심지어 총부리로 금을 그어 한 나라를둘로 쪼개 버린다.​하늘이 아니니까.땅이니까.​그러나 하늘 天 다음은 사람 人이 아니라 따 地다.​땅은 누워 있는 하늘이다.​-정철 세븐 센스中- 2024. 5. 12.
#삶을 위한 지침 #삶을 위한 지침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이, 그리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주라.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외우라.들리는 모든 것을 믿지는 말라.때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써버려라,아니면 실컷 잠을 자라.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다른 사람의 꿈을 절대로 비웃지 말라,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니까.사랑은 깊고 열정적으로 하라.상처받을 수도 있지만,그것만이 완전한 삶을 사는 유일한 길이다.위대한 사랑과 위대한 성취는 엄청난 위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실패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는 일에 까지실패하지는 말라.때로는 침묵이 가장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변화하는데 인색하지 말라.그러나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라.무엇보다 바람직하고 존경할 만한 삶을 살라.늙어서 자신의.. 2024. 5. 11.
<아버지는 누구인가> 아버지는 기분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흘리는 사람이다. 아버지는 자녀들의 학교 성적이 자기가 기대한 만큼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하면서도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 있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검은색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는 울 장소가 없어서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마다 서둘러 나가는 곳은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이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용龍과 싸우러 나간다. 피로와, 끝없는 업무와, 스트레스······. 아버지는 날마다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하고 자책하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귀가할 때 어머니는 열 번 염려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넘게 현관을 ..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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