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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_좋은 글귀69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랜터 윌슨 스미스 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가져올 것을 명령했다.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했다.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이것 또한 지나가리라.'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이것 또한 지나가리라'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2024. 5. 22.
<아들에게 하는 부탁> 얘야, 네가 어릴 때 나는 아주 많은 시간을 들여네게 숟가락 쓰는 법과 젓가락 쓰는 법을 가르쳤고,단추를 잠그고,옷을 입고,머리 빗고,콧물 닦는 법을 가르쳤다.팽이 치는 법과 미끄럼 타는 법도 가르쳐 주었지.난 너와 함께 한 그 세월들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구나······.내가 가끔 기억을 못 해낼 때,말을 더듬거리거나 그럴 때 나한테도 시간을 좀 주려무나.내가 좀 더 생각해 보게 기다려주려무나.마지막엔 내가 무얼 요구하는 지조차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말이다······.얘야,우리가 수백 번 반복하고연습해서 겨우 배웠던 동요를 기억하니?뜬금없이 나는 어떻게 태어났느냐고 네가 물었을 때 대답을 찾으려고얼마나 머리를 쥐어짜야 했던지!그러니 그 옛날 내가 너를 위해 같은 이야기를 몇 번이고 반복했던 것처럼,어릴 .. 2024. 5. 21.
정철 <불법 사전 中> 아빠 사랑해요. ▶아빠엄마 조금 뒤에 서있는 사람.엄마의 어깨너머로 자식을 보는 사람.그때가 가장 외로워 보이는 사람.▶아버지​아빠보다 조금 더 외로운 사람.​어느 날 갑자기 그것도 아무런 준비도 없이자식으로부터 '아버지'라는 낯선 호칭을 듣게 된다.​글자 하나만큼 자식이 더 멀어진다.▶친정 아빠의 법칙​친정 아빠보다 술 한 모금이라도 더 마시는 남편은술고래 소리를 듣는다.​친정 아빠보다 담배 한 모금이라도 더 피우는 남편은골초 소리를 듣는다.​세상 모든 아빠는 자식의 기준이다.▶엄마​자식과 아빠 사이에 놓은 사람.​아빠가 자식의 허물을 볼 수 없도록자신의 몸으로 자식을 반쯤 가리고 있는 사람.​늘 앞뒤를 다 살피느라 외로울 틈이 없는 사람.​-정철 '불법 사전' 中- 2024. 5. 19.
<내면으로 들어가라> 님 까올리 바바 일하라.그것이 신에 대한 헌신이다.사랑은 가장 훌륭한 약.그것은 전기보다도 강하다.모든 인간을 신처럼 사랑하라.누군가 그대를 모욕하거나상처를 준다 해도 그를 사랑하라.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내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는 봉사다.그대 남편이나 아내가 행복해하면 신도 행복해한다. 그대를 찾아오는 누구라도 그대 손님그를 존중하고 환영하라.그에게 음식을 대접하라.손님에게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 것은아쉬람의 전통에 위배된다.배고픈 사람을 먹이는 것이 신에 대한 헌신,음식이 먼저고 기도는 그다음이다.늘 진실을 말하라.그대가 누구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그대 내면에서 찾아라.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신이 모든 것을 알아서 처리하니까.모든 형상 속에서 신을 발견하라.그것이 머릿속으로 신을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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