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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14

헤르만 헤세 <행복해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이르지.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 조화를 찾는 한. 그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의 영혼 그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의 화음을 울렸고 언.. 2024. 8. 23.
이해인 수녀님 시인 <어떤 기도> 적어도 하루에 여섯 번은 감사 하자고 예쁜 공책에 적었다 ​ 하늘을 보는 것 바다를 보는 것 숲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기쁨이라고 그래서 새롭게 노래하자고······ ​ 먼 길을 함께 갈 벗이 있음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서 감사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픔 중에도 감사하자고 그러면 다시 새 힘이 생긴다고 ​ 내 마음의 공책에 오늘도 다시 쓴다 2024. 7. 7.
이해인 수녀님 <나비에게> 너의 집은 어디니? 오늘은 어디에 앉고 싶니? 살아가는 게 너는 즐겁니? 죽는 게 두렵진 않니? 사랑과 이별 인생과 자유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서 나는 늘 물어볼 게 많은데 언제 한 번 대답해 주겠니? 너무 바삐 달려가지만 말고 지금 잠시 나하고 놀자 갈 곳이 멀더라도 잠시 쉬어가렴 사랑하는 나비야 2024. 6. 29.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엮음. -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아, 내 인생이 이렇게 될 줄 알았더라면 그때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텐데 하고 아무도 없는 골목 모퉁이에 쭈그리고 앉아 혼자 후회의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다. 나는 이 잠언 시집을 읽으면서 그날 흘린 나의 외로운 눈물을 위로받았다.그리고 앞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지도 깨닫게 되었다.당신은 이 시집을 통해 당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다.당신의 인생이 그 얼마나 위대한 것이며,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이 시집은 하루하루 상처받고..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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