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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비누> '존 워너메이커' 비누는 쓸수록 물에 녹아 없어지는 하찮은 물건이지만 때를 씻어준다. 물에 잘 녹지 않는 비누는 좋은 비누가 아니다. 자기를 희생하여 사회를 위해 일하려 하지 않고, 자기 힘을 아끼는 자는 나쁜 비누와 마찬가지다. 2024. 6. 18.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황동규 시집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황동규, , , , 등···황동규 시에 있어서 죽음은 끝도 아니고 정지도 아니다.죽음은 오히려 삶을 고양시키고 윤택하게 하는 윤활유다.시인은 늘 죽음 언저리를 배회하고 죽음과 귀엣말을 속닥거리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이렇듯 성과 속, 일상과 예술, 범인과 위인, 마음과 풍경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인의 유머와 통찰이 순간의 죽음을 엮어 온몸에 부닥쳐오는 영원의 감각을 탄주 해낸다.시인의 시를 빌려 말하자면,'삶은 죽음이 타는 심지다.'꿈도 부활이다.상상력은 졸아들면서 더 진해진다.체온이 떨어지면서 하늘이 더 새파래진다.그 색깔이 오늘 약간 흔들렸다.내일은 하늘 가득 풍성한 깃털 눈이 날릴 것이다.#황해 낙조落照'서방西方으로 간다'라는 동서양 말 모두 죽는다는 뜻이고오.. 2024. 6. 3.
밤 삼킨 별 김효정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여자와 공간 그리고 인연에 대한 공감 에세이! 유희열, 유지태, 이하늬, 차세정(에피톤 프로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작가. 김효정 책 ▶ [밤 삼킨 별의 놀이 없는 놀이터] 사진 ▶[그녀가 말했다 1,2] [포토 다이어리] [동경 맑음] [파리 그라피] [힐링 핀란드] 포토북 ▶ [포토베이비북] [포토 마미 북] 전 세계를 다니는 여행 사진작가.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일하는 재능 기부자. 훈의 아내이자 민n정 두 딸의 엄마로 보통의 아줌마. 종점 다방의 다 방민에 숨어 살면 부엉이 중독자로 여전히 감수성 충만한 여자. 이런 모든 것을 '밤 삼킨 별'이란 필명에 녹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글과 사진, 그리고 강연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을 표현해 왔다. 스무 살부터 꿈꾸던 자신만을 공간을 찾아 나서서, 직장 생활 10년을 거치고 전 세계를 ..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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