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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_산문집

<나에게 바치는 기도> 게이트 지음. '나의 뜻이 나에게서 이루어집니다.

by 메멘토모리:)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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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게이트 <Gate>

2002년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
게이트는 인터넷 아이디.

뉴질랜드 이주.
인터넷 사이트 '붓다 필드' 운영

<안녕!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들>,
<신비의 문>, <깨달음의 연금술>,
<나를 통하여 이르는 자유>






세속의 눈이 감길 때
자각의 눈은 점점 더 명료해진다.

-게이트-


나의 뜻이 나에게서 이루어집니다.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는

그리고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의 완벽한 주인이 바로 나였다.

그렇다! 나는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을 찾게 되었던 것이다.


인연이란

사람들은 자신이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언제 어느 때 흔적 없이 사라질지 모르며,

그러한 것들을 소유하고 있는

'나'조차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내가 주인이 아닌 생각이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진정한 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각입니다.

자신이 생각의 주인임을 아는 자각 말입니다.


현상에 불과한 것

현명한 자는 '이것이 옳다, 저것은 틀리다.'라는

생각의 잣대를 고집하지 않습니다.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닌 일시적인 생각의

현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나타나고 사라짐, 탄생과 죽음,

있고 없고, 그 모든 것들 역시

순간순간 존재하는 현상일 뿐입니다.

현상을 통하여 존재하고 있는 지금 '나'라는 존재도,

나라는 일시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하나의 현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무한한 생각들이 펼쳐놓고

수많은 현상들이 난무하고 있고,

그로 인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세상 속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답답함의 현상은 해결의 현상을 만들어 내고,

욕구의 현상은 해소의 현상을 만들어 냅니다.

구속의 현상은 자유의 현상을 만들어 내고,

번뇌의 현상은 자각의 현상을 만들어 냅니다.

모두가 다 현상일 뿐입니다.

그 현상에는 현상에 머물지 않는 실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유입니다.

그 어떤 곳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그 어떤 것에도 구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한정 짖지 않으며,

그 어떤 한계도 두지 않습니다.

'나'는 자유입니다.

여러분은 자유입니다.


두말할 것 없이

제아무리 큰 세상인들 내가 보아주지 않는다면,

세상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못합니다.

제아무리 큰 세상인들 내가 그렇게 생각해 주지 않는다면,

세상은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보아주고 만들어주고

생각해 주는 내가 있어야 합니다.

두말할 것 없이, 그저 내가 최고입니다.


행운의 신

사람들이 원하는 행복행운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항상 불행불운이 함께 있는 법이지요.

여러분에게 있어서 진정한 행복과 행운은 무엇일까요?

사실을 깨닫는 자각에 있는 것이랍니다.

자각을 통한 성숙과 성장의 길만이

여러분을 행복과 불행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자유를 선사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의 섭리

어떠한 병도 기적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며,
위대하게 생겨난 것도 아닙니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병의 치료에 기적을
기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병의 시작이 그러했듯이 병의 치료 또한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스트레스는

당신의 스트레스는
당신이 욕구와 욕망을 갖는 데서 시작됩니다.
당신이 욕구와 욕망을 갖는 이유는
당신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무지한 이유는
당신이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알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당신이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모든 스트레스는
당신의 게으름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게으름의 중심에는 당신이 있습니다.

모든 생각들이 당신을 추월해 가버립니다.

당신이 게으른 것입니다!


성장은 계속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많은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삶에 대해서 착각하고 있으며,
죽음에 대해서도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무기력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에 대해서 착각하고 있으며,
공간에 대해서도 착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환상에 쫓기고,
공간의 환상을 쫓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고 이해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착각을 통해 알고 착각을 통해 이해하고 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낀다고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 가져다주는 경험이고 느낌일 뿐입니다.

성장은 이러한 착각을 자각으로 바꾸어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을 제

사람이 죽을 제 무엇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요?

사람이 죽을 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자신의 마음만을 가지고 갑니다.

명예를 가져가지 못하고 명예에 집착한 마음을 가지고 가며
권력을 가져가지 못하고 권력에 집착한 마음을 가지고 가며
을 가져가지 못하고 돈에 집착한 마음을 가지고 가며
사랑을 가져가지 못하고 사랑에 집착한 마음을 가지고 가며
지식을 가져가지 못하고 지식에 집착한 마음을 가지고 갑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자신의 집착 속에 또다시 빠져 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죽을 제
어떤 마음을 가지고 가시겠습니까?


저승 갈 때 이삿짐

쌓아도 쌓아지지 않고
모아도 모아도 모아지지 않으며
붙잡으려 해도 붙잡히지 않는,
그래서 가지려 해도 소유할 수 없는 마음의
신기루들을 쫓아 더 이상 헤매지 마세요.

올해는 재고 정리의 해.
이번 생은 재고 정리의 삶이 됩시다!


유독 인간만이

세상에 나오는 것이 생(生) 기고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 죽음(死)이다.

세상에 제 명대로 사는 사람은
열 명 중에 세 명이고
요절하는 사람이 열 명 중에
세 명이 있다.

또, 오래 살 수 있으면서도 죽음의 길로 들어서는 자가 열 명 중에
세 명이 있으니 어찌 된 까닭인가?

그것은 살려고 하는 마음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노자 -


그들은

예수는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부처는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이해했던 사람입니다.
마호 넷은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믿었던 사람입니다.
노자는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수용했던 사람입니다.
공자는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가꾸었던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들이 되시겠어요?


<나에게 바치는 기도>

나는 신의 환상으로 나를 무시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성공의 환상으로 나를 힘들게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비교의 환상으로 나를 위축시키지 않겠습니다.
나는 능력의 환상으로 나를 초라하게 만들지 않겠습니다.
나는 행복의 환상으로 나를 불행히 여기지 않겠습니다.
나는 진리의 환상으로 나를 미궁에 빠뜨리지 않겠습니다.
나는 깨달음의 환상으로 나를 방황시키지 않겠습니다.
나는 자유의 환상으로 나를 구속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의 환상으로 나를 대신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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