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손이 차다는 말보다는
그 손을 끌어다 옆에 두는 편이 더 낫다.
보았다는 말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더 낫다.
이상하다는 말보다는
특이하다는 말이 더 낫다.
'네 말을 이해 못 하겠어'라고 말하기보다는
'다시 한번 말해줄래'라고 말하는 게 더 낫다.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걸
수치스러워하기보다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수치스러워하는 게 더 낫다.
지겨워하기보다는
환불을 받는 편이 낫다.
다리 아파하기보다는
부서진 의자에 못을 박는 게 더 낫다.
'어릴 때 무엇이 되고 싶었습니까?'라고 질문보다는
'운이 좋다고 믿으세요?'라고 묻는 편이 더 낫다.
침묵하는 습관보다는
말을 적게 하는 습관이 더 낫다.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게 더 낫다.
많은 것을 보기보다는
많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이 더 낫다.
자신이 열등하다고 믿기보다는
가위바위보의 확률을 믿는 편이 더 낫다.
많이 달라진 그를 탓하기보다는
전혀 변하지 않은 나 자신을 의심하는 게 더 낫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지 못했다고 투덜대기보다는
하루에 세 번 자기가 원하는 걸 기도하는 편이 더 낫다.
많이 먹기보다는
오래된 생각을 버리는 게 더 낫다.
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는 편이 더 낫다.
728x90
반응형
'시_좋은 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 조안 보리셍코' (151) | 2024.07.28 |
---|---|
'도둑에게서 배울 점' 랍비 주시아 (하시딤_유태교 신비주의자) (151) | 2024.07.25 |
<우리 삶에 주는 충고> (158) | 2024.07.13 |
이해인 수녀님 시인 <어떤 기도> (255) | 2024.07.07 |
<젊은 수도자에게> 스와미 묵타난다(20세기 인도의 성자) (125) | 2024.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