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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_좋은 글귀

<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오마르 카이얌

by 메멘토모리:)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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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너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

쓸데없는 근심이 너의 날들을

뒤흔들게 내버려 두지 말라.

책과 사랑하는 이의 입술을

풀밭의 향기를 저버리지 말라.

대지가 너를 그의 품에 안기 전에

어리석은 슬픔으로

너 자신을 너무 낭비하지 말라.

그 대신 축제를 열라.

불공정한 길 안에

정의의 예를 제공하라.

왜냐하면 이 세계의 끝은 무이니까.

네가 존재하지 않다고 가정하라.

그리고 자유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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