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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고 싶어
미쳐 날뛰고 싶었던
마음도 몰아내고
잠잠히 세월의 흐름에 지워버리면
다 잊혀질 줄 알았다.
밤새 홀로 뒤척이며 견디다
그리움이 가슴에 솟구쳐
혈관 속까지 끓어올라도
너에게 닿을 수가 없다.
거리를 걷다가도
가슴 벅차게 들려오는
나의 숨소리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내 눈앞에 없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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