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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10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中_ 정목 스님 <당신은 사실 붓다입니다> 나 자신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뭘 하는 사람인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명함에 길게 적어놓은 당신은 당신이 아닙니다. 당신은 결코 명함 속에 있지도 않고 당신이 자랑스럽게 내걸거나, 부끄럽게 감추고 싶어 하는 직책이나 명예 속에 있지도 않습니다. 자만심에 차 우쭐대거나 누군가를 업신여기며 코웃음 치거나 그러다가 때로는 턱없이 주눅 들어 눈치 보는 그런 변화무쌍한 당신은 결코 당신이 아닙니다. 모르고 있지만 당신은 사실 붓다입니다. 부처님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서의 붓다가 아닌 완전한 존재라는 의미인 보통명사로서의 붓다, 바로 그것이 당신의 참모습입니다.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 그 사실을 알아차리세요. 그까짓 작은 일에 상처받거나, 조그만 일.. 2024. 10. 2.
'서른은 예쁘다' 김신회 지음.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 서른은 예쁘다 ▶김신회 ​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반듯해 보인다는 말을 듣지만 친한 사람들에게는 맹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 애써 꼿꼿한 척하며 살고 있는데도 '좀 독해져'라는 핀잔을 더 많이 듣는다. ​ 외로움을 많이 타지만 내색하지 않는 법을 배웠고 늘 칭찬받고 싶어 하면서도 정작 칭찬에 멋쩍어 한다. ​ 선 자리는 마다해도 술자리는 마다하지 않고 귀여운 것에 무조건 약한 취향, 이제는 고집 좀 버려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오늘도 현실과 싸우고 화해하는 일을 반복한다. ​ 그러니까 이미 서른은 됐지만 아직 어른은 되지 못한 사람. MBC 방송작가 , , 등 ··· 책 , 훌쩍 바뀌어버린 앞자리 숫자가 때론 버겁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난 서른의 내가 좋아. 지난날의 경험으로 좀 더 성숙한 사랑을, 원하면 언제.. 2024. 7. 6.
<젊은 수도자에게> 스와미 묵타난다(20세기 인도의 성자) 고뇌하는 너의 가슴속에만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 모든 마당과 모든 숲 모든 집 속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 목적지에서 모든 여행길에서 모든 순례길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 모든 길에서 모든 철학에서 모든 단체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 모든 행동에서 모든 동기에서 모든 생각과 감정에서 그리고 모든 말들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 마음속의 광명뿐 아니라 세상의 빛줄기 속에서도 진리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 온갖 색깔과 어둠조차 궁극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 ​ 진정으로 진리를 본다면 진정으로 사랑하기 원한다면 그리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 광활한 우주의 어느 구석에서도 진리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2024. 7. 5.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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