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책 리뷰6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 2024. 7. 4. <그런 길은 없다> 베드로 시안. 아무리 어두운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났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2024. 7. 3.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글·사진|김동영_내 인생 최고의 영광, 순간, 낭비였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글·사진: 김동영 [복고풍 로맨스] [항상 엔진을 켜둘게] [별빛 속에] [붉은 미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노래 작사. 나는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내가 말하던 방식대로가 아니라 제대로 말하는 법, 내가 먹는 것만 먹는 게 아니라 내가 먹을 수 없는 것까지 먹는 법, 그리고 옷을 개는 법, 자고 일어난 자리를 정리하는 법, 그리고 심지어 벌여놓은 짐을 다시 싸는 법까지 모든 걸 다시 배워야 했다. 나는 그동안 가방 안에 아무렇게 쑤셔 넣은 전선들처럼 엉망으로 엉켜 있었다. #세상의 모든 시작 세상 모든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혹은 어디서든, 자기 자신이 중요하고 필요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길 원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보니.. 2024. 7. 2. <두 사람>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2024. 7. 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